22일 동아국제마라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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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제41회 동아국제「마라톤」대회가 22일 낮 12시 서울운동장을 출발, 의정부 왕복 42·195km의「풀·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연맹에서 추천한 국내선수 31명과「캐나다」의「론·월링포드」, 일본의「가네유끼·미쓰노리」(김행광칙·25),「요네시게·미사오」(미중조·21)등 3명의 외국선수가 출전, 열띤「레이스」를 벌인다.
이번「레이스」에는 작년 제50회 전국체전에서 2시간18분18초F로 한국신기록을 세운 박봉근(해군) 및「홍콩」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9분16초F로 우승한 김차환(한전)등과 송금룡(중석), 김봉래(한전), 이명정(한전) 등이 외국선수들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3명의 외국선수중 일본의「가네유끼」는 2시간15분37초의 기록보유자로 작년도 일본「마라톤」10걸에 오른 유력한 우승 후보이며「요네시게」는 지난번「벳부」(별부) 대회에서 2시간18분7초로 2위에 입상한 신예이다.
한편「캐나다」의「론·월링포드」기록은 2시간19분14초로 64년「보스턴」대회 3위등 6년 동안 선수생활을 한 36세의 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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