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철근 넘어져 인부 4명이 중경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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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4일 하오 1시쯤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52기 삼일고가 도로와 남산「터널」을 잇는 고가도로 연결공사장(시공자 현대건설)에서 교각을 세우려고 박아두었던 높이 10m쯤 되는 철근 1백여 개가 갑자기 쓰러져 인부 김근배씨(47·전북 익산군 두여리)가 중상을 입고 염종환씨(26·영등포구 봉천동 102)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교각을 세우기 위해「시멘트」로 기초공사를 하고 세워놓은 철근 옆에서 서 철근과 철근사이를 철사로 잇는 일을 하고있던 주변을 망한 것이다.
경찰은 현장감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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