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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이직 꿈꾸세요? … 이곳 문 두드려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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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기내 교육을 받고 있다.

취업률 90% 이상을 자랑하며 고용노동부 훈련기관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은 아바리더스 아카데미(이하 아바)가 천안·아산에 상륙했다. 중부권 최초로 천안·아산 지역에 문을 열게 된 ‘아바’는 국비지원 혜택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 기관이다. 승무원 교육과 병원 코디네이터, 강사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될 천안 ‘아바’가 어떤곳인지 살펴봤다.

#1 직장인 박미현(25·가명)씨는 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지만 졸업 후에는 교육계 회사에서 상담직 업무를 맡아 일해왔다. 미현씨는 생활의 안정을 위해 일단 현실과 타협하고 전공과 관계없는 직업을 선택했지만 최근 들어 직업에 대한 회의를 느끼면서 재취업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각종 직업 교육센터를 방문해 보니 수강료도 비싸고 원하는 직업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찾을 수 없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 기관을 알아보다 ‘아바’를 알게 됐다. 지금은 저렴한 수강료로 대학 전공도 살릴 수 있는 전문 강사 과정을 수강하고 있다.

 #2 천안 A여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슬기(17·가명)양은 스튜어디스를 꿈꾸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지만 지역 내 항공학과와 관련된 전문적인 학원이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최근 ‘아바’에 상담을 요청했다. 수도권 학생들에 비해 항공학과에 대한 정보가 떨어지는 만큼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했기 때문이다. 슬기 양은 ‘아바’를 방문해 항공 및 면접과 관련된 영어교육은 물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체적인 스타일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현재 슬기양은 ‘아바’를 알게 된 것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부지원을 받는 교육원으로 잘 알려진 ‘아바’가 천안·아산 지역에 문을 열며 직장을 옮기려는 사람들과 다시 한번 취업 전선에 뛰어들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후 수강료를 환급 받을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 천안 아바에서는 외국어 교육이나 승무원 교육, 항공 지상직, CS강사, 병원코디네이터 등에 대한 교육은 물론, 취업 연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고 있어 취업에 있어 상대적 약자인 여성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천안 아바 안인숙 원장은 이직을 꿈 꾸는 젊은 여성들은 물론, 육아 등의 문제로 퇴직했다가 재취업을 원하는 중년 여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남녀를 구분해 수강생을 받지는 않지만 대부분 여성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어요. 교육 프로그램별로는 승무원이나 항공 지상직의 경우 나이 제한이 있어 주로 젊은 여성들의 참여가 많고 병원코디네이터나 CS강사의 경우에는 재취업을 원하는 중년 여성들의 지원이 많아요. 특히 승무원 교육의 경우 대학에서 항공 관련 학과를 전공하려는 여고생들의 관심도 높아요.”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기관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강료 환급에 대한 관심도 높다. 수강료 환급은 근로자 직무 향상 지원금과 재직자 내일 배움카드제로 나눠 지원된다.

 근로자 직무 능력 향상 지원금은 정규직, 비정규직 모두 대상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직무 연관성이 높은 훈련은 최대 80%까지, 업무 연관성이 낮은 어학 관련 등 교육비는 50%까지, 비정규직은 최대 10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재직자 내일배움카드제는 연간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비정규직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한다. 그러나 이 같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가 직업능력 개발 훈련 기관으로 선정한 곳에서 수강해야 가능하며 선정 기관은 고용노동부 훈련정보망(www.hrd.go.kr)서 확인할 수 있다.

 천안 아바 안인숙 원장은 중부권 지역에서 고용노동부가 직업능력 개발 훈련 기관으로 선정한 교육원은 천안 아바가 최초라고 강조했다.

수강생들이 면접 교육을 받고 있다

 “원하는 교육을 국비 지원금을 받아 배울 수 있는 기관은 많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취업도 어떤 기관보다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죠. 대전 고용청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직무 능력향상 과정에 7158명이 참여해 13억9000만원을 환급 받았어요. 재직자 계좌제는 5329명이 참여해 14억400만원을 환급 받았고요. 그러나 무엇보다 수강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교육 이수 후 취업이 보장된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국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야가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혜택을 받는 대상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안 원장은 “천안 아바는 국비 지원을 받는 유일한 교육원이라는 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다. 또 최고의 강사진이 포진돼 있어 원하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다”며 “특히 교육이 끝난 후에도 취업을 위한 면접을 준비할 경우 이미지 관리 요령 및 메이크업 등을 지원해 수강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상담 문의 041-622-7213

글=최진섭 기자
사진=천안 아바리더스 아카데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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