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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낙제·제적 선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교수 고과표작성, 고용계약제 실시등으로 교수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각 대학들은 새 학년에 들어섬과 함께 성적이 나쁜 학생들을 무더기로 제적 또는 낙제시키고 있다.
연세대는 1학년 10명, 2학년4명등 모두 14명을 제적했고, 1학년 1백38명, 2학년 39명, 3학년 12명, 4학년 1명등 모두 1백90명을 유급시켰다.
이화여대는 6명을 제적하고 69명을 낙제시켰으며 서강대와 홍익대, 성대등도 8명 내지 10명을 낙제시켰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2일현재 정확한 제적 또는 낙제생수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대학당국자들은 상당수에 달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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