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김동현 "아빠, 부부싸움 할 때 통곡한다!" 폭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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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유자식 상팔자`]

개그맨 김구라가 부부싸움을 할 때 펑펑 운다는 비밀이 폭로됐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황혼이혼’에 대해 스타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속마음을 털어놨다.

‘부모가 황혼이혼을 한다면 뜻을 존중 한다 VS 절대 반대 한다’라는 주제를 놓고, 이날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16)군은 “부모의 황혼이혼을 절대 반대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모님이 다투는 걸 봤냐?”는 MC 강용석의 질문에 김동현군은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부부싸움 한다. 아빠는 엄마와 부부싸움 할 때 억울하면 땅을 치며 운다. 방송에서 눈물샘이 말랐다고 말하지만 엄마 앞에선 펑펑 울더라“고 폭로했다.

김동현 군의 말을 듣고 있던 이경실은 “평소 김구라씨는 눈물 없기로 소문난 분이다. 녹화 중에 다른 출연자들이 울컥하면 이해를 못하는 분인데 부부싸움 할 때 운다니 의외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동현 군은 “엄마가 몰아붙이니까 억울해서 우는 것 같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천생연분이다. 엄마가 사고 치면 아빠가 다 수습해주시고, 아빠는 집안일을 손 하나 까딱 안하시는데 그런 아빠를 엄마는 다 챙겨준다“고 말했다.

김구라의 비밀이 폭로되는 JTBC '유자식상팔자'는 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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