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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모세 등 이름은 남근 숭배자들 암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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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맨치스터(영국)20일UPI동양】흔히 자작나무 밑에서 자라며 평범한 모양의 빨간 갓을 쓴 듯한 버섯이 보기와는 달리 신의 존재부정을 입증하는 실마리가 될지도 모른다고 한 영국학자는 주장 하고있다.
이 주장에 의하면 이제까지 『인간의 위대한 업적을 수록한 것으로 믿어온 성서도 고대인의 추잡하기까지 한 성행위의 마약숭배』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암호 첩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영국「맨치스터」대학에서 구약성서에 관한 강의를 맡고있는「존·M·알레그로」씨 (47) 는 그의 다년간에 걸친 연구에 의하면「예수」를 비롯하여 그의 사도들과「모세」등 성서에 나타나는 인물들의 이름이 고대 버섯숭배자들이 사용하던 암호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나고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에 의하면 당시 이 종파는 그 버섯을 남근을 상징하는『신성한 것』으로 생각했고 환각제로서의 이 버섯의 효력도 중하게 여겼다한다. 「알레그로」씨는 자신의 연구가『「예수」및 더 나아가 신 자체의 존재까지 해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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