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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유니세프에 폐렴구균백신 추가 공급계약 체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화이자는 세계 최빈국 영유아와 소아들의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을 위해 유니세프에 자사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 13'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억6000만 접종분의 프리베나 13을 인하된 가격으로 추가 공급한다. 앞서 체결된 2건의 계약을 통해서는 4억8000만 접종분의 백신을 제공했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은 최빈국 백신 공급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의 AMC(Advance Market Commitment) 규정에 따른 것이다. AMC는 세계 최빈국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된 공중보건 기금지원방식으로 글로벌 의료 파트너십인 GAVI Alliance를 운영한다.

화이자 백신사업부 수잔 실버만 사장은 "백신 접종 프로그램은 장단기적으로 공중보건을 향상시켜 경제개발의 초석이 된다"며 "지난 2010년 AMC와 한 최초 계약 이후 20개국 이상에서 프리베나 13을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도입했다. 오는 2015년이면 50개가 넘는 GAVI 지원국에서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폐렴구균성 질환은 전세계 5세 미만 영유아의 대표적인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프리베나 13은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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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미 기자 byjun3005@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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