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수산사장 정규성씨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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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서 어선밀수혐의>
【동경=조동오특파원】일본의「후꾸오까](복강) 지방검찰청 소창지부는 13일 전 삼양수산대표이며 일본의 삼양흥산 대표인 정규성씨(60·일본명 삼정효지·동경도 천대전구 환지내 2정목 환「빌딩」304호)를 관세법·외환관리법·외국무역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정씨는 67년 11월 29일 대양어업 하관지사 소속의 제일현해환(90t)등 중고어선 10척을 6백 60만원에 사들여 「홍콩」의「알렉산더·워드」상사에 수출한다고 통산성에 허위 통관절차를 밟은 다음 한국에서 아들이 경영하던 삼양수산(서울 중구 무교동)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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