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에 피임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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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하노버 (서독)DPA합동】동물가족의 인구과잉을 막기 위하여 동물에도 피임약을 복용시킨다는 웃지 못할 현실이 서독에서 빚어졌다.
「하노버」시 당국은 시내에 번식하는 비둘기의 수효를 줄이고자 가정마다 비들기용 피임약을 배급, 산란 제한을 하도록 주선, 이로써 사랑의 새인 비들기족도 원치 않는 출산의 공포 없이 마음껏 사랑을 즐기게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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