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 수송 확대 대책 검토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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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 개발협회는 11일 수송 수요가 69년부터 매년 11.5%이상 증가, 76년에 3백11억5백만톤에 이를 것이나 수송 수단별 분담률은 68년에 철도 71.2%, 공로 12%, 해운 16.8%에서 76년엔 철도가 64.7%로 저하, 해운이 22%로 크게 제고될 전망인데 반해 공로 수송은 13.3%로 1.3포인트밖에 늘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 공로 수송 합리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경제 개발협회는 「공로 화물 수송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공로 수송을 늘리기 위해서는 *동일 구역(도내)의 소급 화물 철도 탁송을 정책적으로 금지하고 *관수물자의 1백km이내 철도 운송을 공로로 전환하며 *현재의 무제한 증차 시책을 지양, 물동량 증가에 상응하여 증차 시책을 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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