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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여름방학 특집 선곡]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 감상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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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감상실 음악카페 ‘더클래식(대표 김근식)’이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달 동안 중·고등학생을 위한 음악 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번 음악 감상 시간에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비롯,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엘가의 위풍당당행진곡, 헨델의 왕궁의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음악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연 영상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광복절인 오는 15일에는 작곡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바흐의 평균율 클라이버곡집 등 다양한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김근식 대표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이처럼 좋은 곡들이 실려 있음에도 일선 학교에서 이를 제대로 들려주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 같은 곡들은 학생이 아니라 성인들도 꼭 들어봐야 하는 수준 높은 곡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정은지씨를 초청해 특별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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