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공장의 규모|국제단위에 미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우리나라 주요 공산품 생산공장의 평균 시설규모는 대부분이 국제경제단위에 훨씬 미달해 있을 뿐 아니라 이러한 규모의 영세성은 시장협소와 확장에 필요한 자금난등의 원인 때문에 단시일안에 시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공부가 조사한 주요공산품 생산시설 현황과 이를 토대로 한 국제단위화계획에 의하면 면방 비료「시멘트」등 9개업종중 면방과 소모방만 각각 평균 5반추 및 1만8백추로 국제단위에 도달해 있을 뿐이며 연차계획이 끝나는 71년 말에도「시멘트」와「아크릴」섬유가 추가될 뿐「나일론」사, 「폴리에스터」사, 비료, 「타이어」, 제지등 나머지 5개업종은 여전히 국제단위에 미달된 상태를 지속할 전망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