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날 가족과 함께 4백명 사라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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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셰르부르(프랑스)29일UPI동양】「프랑스」의 「셰르부르」항에서 대 「이스라엘」무기금수조치로 묶여있던 포함5척이 「크리스머스」아침에 남몰래 출항한 뒤 시민들은 이 포함들의 건조를 감독하기 위해 3년전 이곳에 와서 조용히 살아온 「이스라엘」기술자와 숙련공 및 전문가들과 그들의 가족등 4백명이 감쪽같이 사라졌음을 발견했다.
「프랑스」어를 말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며 자녀들을 인근 「프랑스」학교에 통학시켰던 「이스라엘」거유민 사회는 3개월 전부터 서서히 철수를 개시, 「크리스머스」전야에 「이스라엘」관리들이 선부들이 투숙한 「호텔」들의 밀린 방값을 완불한 다음 자동차까지 포함한 가구일체를 갖고 잠적해버렸는데 몇몇 군인들이 뒤처리를 하기 위해 남아있을 따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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