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27일 총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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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조동오특파원】오는 27일. 중의원의원선거를 실시하는 일본의 대미협조외교정책은 6천만이 넘는 일본유권자들의 재평가를 받게될 것인데 20년동안 집권해온 자민당이 이번에도 다수의석을 차지하여 계속 집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중의원의원 4백86명 전원을 선출하게될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2백80석을 차지할 것으로공동통신은 예측하고 있으며 일본경제지는 자민당이 2백75석을 얻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소수야당인 공명당, 공산당, 민주사회당 등은 사회문제에 쟁점을 두고있는데 지난번 선거에서 25석을 차지했던 공명당은 이번에는 50석을, 4석을 차지했던 공산당은 8석을, 그리고 민주사회당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31석을 차지하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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