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균형·농업개발 촉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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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경제기획원은 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작성과 관련해서 1, 2차 5개년 계획의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과제가 국제취지균형 확대, 농업개발촉진, 국내저축제고 등에 있다고 분석했다.
기획원은 ①상당한 경상취지적자가 개발저해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3차 계획 기간 중에는 이를 축소시켜야 된다. 이를 위해서는 양차 계획에서 최종 제품생산에 편중되었던, 수입대체산업 개발을 3차 계획에서는 원료 및 기계류 수입 대체로 그 방향을 바꾸어야 하며 ②식량자급, 공업원료, 수출자원개발을 위해서는 농업부문개발이 시급하고 ③수송, 공업용수 등 물량생산증가에 따른 애로부분이 계속 타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④국제취지 개발 요청에 미흡한 국내저축증가를 위해 재정·금융안정과 자본시장육성·소비절약을 통해 저축능력을 제고하며 ⑤최근의 물가추세는 더욱 안정되어야 하며 생산단위 대규모화 기업경쟁합리화로 생산원가절하를 도모하는 등 안정기조를 공고히 하고 ⑥여러 부문에서 예견되는 노동력의 애로화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기술노동력뿐 아니라 일반 노동력 부족도 극복하도록 농업기계화·노동생산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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