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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필름 훔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25일 상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포공항에 있는 미공군611수송부대 창고에서 경비원과 짜고 미군용「칼라·필름」5만2천「피트」(싯가 3백60만원)를 훔쳐낸 동부대종업원 백운천(33)등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전종업원 권순직(35)을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부대종업원 차대근(35)등 3명과 경비원 김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28일 하오8시30쯤 경비원인 김에게 현금 2만원을 주고 부대창고에 들어가 순찰차를 이용, 천연색「필름」을 훔쳐내 장물아비 권을 통해 팔다가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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