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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과학관준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삼성문화재단(이사장이병철)은 「매머드」과학관인 호암관을 건립, 15일상오 10시 성균관대학교 금잔디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복기대법원장 정일권국무총리 홍종철문교부장관 김현옥서울시장 등 인사와최문환 임영신 조영식박사 등 각대학 총장을 비롯 많은 내외귀빈과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준공식과 함께 이병철문화재단 이사장은 권오익성균관대학 총장에게 호암관을 기증했다.
67년10월13일 착공, 2억2천만원의 공사비가 든 이건물은 총건평 2천2백68평, 14층의「매머드」과학관으로 천문대, 자동화재경보기, 13인승 「엘리베이터」2대. 난·냉방시실을 갖추고우리나라 산업계 초석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병철이사장은 기증사를 통해 『현대는 기술과 산업의 시대이므로 과학발전이 곧 사회발전』이라고 전제하고 『과학교육의 목적달성을 위해 이건물을 기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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