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5백90만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우리나라 농가인구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전농업 인구가 1년 동안 58만 명 이상이 줄어들어 농촌경제의 악순환을 나타내고 있다.
농림부조사에 의한 68년 말 농가인구는 총1천5백90만7천6백 여명으로 총인구의 51.7%를 차지, 67년 말의 53·5%보다 1·8「포인트」가 줄었으며 17만4백22명이 농촌을 등진 것으로 되어 있다.
또한 가구수는 총2백57만8천5백26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49.3%를 나타냈는데 이는 67년에 비해 1·4 「포인트」인 8천3백38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형태별 농업인구를 보면 순농가인구가 지난 한해동안 58만8천8백50명이 줄어들었고 수산 및 기타 겸업농가 인구가 70만7천43명으로 늘어나 농사만 지어서는 생활이 안된다는 농촌경제의 단면을 표시했다.
그런데, 68년 말의 총경지 면적은 2백33만8천 정보로 67년 보다 약7천 정보가 늘어났으며소속농가 인구는 6·17인(67년=6·22인)이고 소속경지 면적은 9·07가 *보로 67년의 9·01*보와 비슷한 수준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