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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파업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파업투표에서 98%의 찬성을 얻은 외기노조 감원반대 투쟁위원회는 10일 미8군의 한국인종업원 대량감원 저지방안으로 11일까지 외기노조산하 4천7백여명의 조합원들로부터 사표를 받아두었다가 19일0시를 기해 미8군에 일괄제출하고 일제히 파업에 들어가기로 방침을 굳혔다.
외기노조 감원반대 투위는 18일까지 미군측에대해 ①3백5원으로의 환율인상으로 인한 15만 6천여「달러」의 인건비 절약으로 한국인 종업원 2백39명을 구제할 수 있고 ②체불노임16만 「달러」를 외기노조측에서 포기하는대신 그 액수에 해당하는 감원범위축소 ③미국인종업원 40명을 감축함으로서 한국인종업원 4백여명구제 ④퇴직금지급을 인건비로 돌리고 ⑤자연감소인원등에의한 단계적 인원감축들을 대안으로 제시 교섭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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