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뉴요크시장 재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워싱턴5일AP 로이터특전 동화】공화당이 근 1세기동안 독점해온 버지니아 주지사와 역시 16년에 걸친 민주당의 아성인 뉴저지 주지사의 자리를 탈취함으로써 4일에 실시된 두주지사선거에서 완패했다.
한편 공화당의 공천 경쟁에서 패한후 무명의 자유당후보로 뉴요크 시장선거에 재출마한 존 린지 시장은 공화당 상류층 진보파 유권자들과 흑인빈민 그리고 푸에르토리코 출신유권자등의 지지를받아 94만1천9백표를 얻어 82만1천9백24표를 얻은 만주당후보 프로카치노 씨와54만5천88표를 얻은 공화당보수계 공천후보인 마르치 상원의원을 가볍게 물리쳤다.
정치 업저버들은 키가크고 미남형인 린지 시장(47)이1972년의 대통령선에서 닉슨 대통령의 부통령 러닝 메이트로 출마할지도 모른다고보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