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한안」통과를 확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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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최외무장관은 오는 10일께 「유엔」에서 시작될 통한결의안등 한국문제 본질문제의 토의에 참석하여 연설하기위해 4일낮 「노스웨스트」기편으로 「뉴요크」로 떠났다.
최장관은 이에 앞서 상오에 기자회견을 갖고 『「언커크」보고서를 기초로한 통한결의안의 통과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공사측이 내놓은 주한외군철수안·「언커크」해제안은 압도적 다수로 부결될 것이 확실하다』로 말했다.
최장관은 『특히 지금까지 육상「루트」를 통한 북괴침투행위는 해상침투등 그 방법이 다양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회원국들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6, 7일께 「뉴요크」에서 「유엔」대표단전원과 최종 전략회담을 열고 「유엔」총회의 한국문제 토의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유엔」으로 가는 도중 이틀간 「워싱턴」에 머무르면서 「로저즈」미국무장관·「레어드」미국방장관·「해너」AID처장등과 만나 한국안보강화를 위한 군장비 개선문제 및 미국의 계속적인 군원증가문제, 「오끼나와」미군기지반환에 따르는 보완책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최장관은 김인권 방교국장, 장상문청와대외교담당비서관, 정동열외무부장관비서관등과 함께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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