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 원자재 도입 규모 4천만달러 증액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정부는 올해 수출용 원자재 도입규모가 당초 예상을 훨씬 초과할 추세에 있어 외환수급 계획에 책정되어 있는 2억7천2백만불 한도를 3천만불 정도 늘리는 한편 6억5천만불의 일반 내수용 자재수입결제한도도 1천만불을 증액하기로 했다.
재무부는 증액되는 4천만불을 당초에 4억4천만불로 잡은 무역외 수입증가 1천만불, 현금차관도입 초과분 3천만불로 각각 충당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총12억8천만불 규모의 외환수급계획 수정안이 곧 각의에 상정될 예정인데 9월말 현재의 외환수급계획집행실적은 수입이 계획 11억7천5백만불에 대해 9억1백10만불, 지출이 계획 l2억4천만불에 대해 9억5천2백20만불인데 특히 수출용 원자재 결제한도는 90%, 일반자재는 70%가 집행되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