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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주변 창문 열도록|내일하오 「에어·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공군은 제21주년「국군의 날」과 공군창설20주년을 기념하는 「에어·쇼」를 2일 하오2시 한강백사장에서 갖는다.
1시간30분동안 계속될 「에어·쇼」에서 공군은「미그·킬러」라는 별명의 「팬텀」기 첫선을 시민들에게 보인다.
「팬텀」기는 8t에 달하는 화력의 위력을 시범하게 되며 검은 독수리 F-5A편대의 고각도 저각도 대지폭격등 각종목의 묘기가 펼쳐진다.
공군은 이날 폭음으로 한강주변건믈 유리창이 깨질것을 염려, 음속돌파비행을 하지 않지만 하오2시부터 3시30분까지 창문을 열어놓드록 요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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