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7천가마를 횡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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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은 30일 정부미7천가마(싯가3천2백만원)를 빼돌려 팔아먹은 정부미보관창고업자 장세룡씨(36·종로구필운동50)를 업무상 횡령 및 공문서위조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장씨는 지난6월 영등포구 독산동과 고척동에 정부미 보관창고를 개설, 지난 6·7월동안 백미7천가마를 빼내 팔아먹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의하면 장씨는 독산동과 고척동에있는 창고대지도 자기소유가 아닌데도 자기땅인 것처럼 허위등기하여 서울시에 제출, 정부에서 창고업허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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