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젊은세대의·새우상|<신인가수> 아를로·구드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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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지난 8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뉴요크」주의 「우드스트크」에서 벌어진 음모제에는 사상최대인 40만명의 군중이 모여들어 일대 장관을 이루었다. 이날 음모제의 주인공은 「자니스·조플린」 과 「지미·헨드리크」. 이날 모여든 군중은 기성세대의 질서를 무시하고 월남전을 반대하는 미국의 10·20대들. 이들은 「「우드스토크」 음모제이후 「우드스토크·제너레이션」 이라불려지고있다.
이들 「우드스트크·제너레이션」 의 영웅으로 최근 혜성과 같이 등장한 것이 「아를로·구드리」 군(22).
「매사추세츠」주 「스트크브리지」 출신인 「구드리」 는 30년대의 민요 가수 「우디·
구두리」 의 아들로 1967년 「뉴포트·포크·페스티벌」 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작사·작곡에 노래까지 부르는 「구드리」 가 「비트·제너레이션」 의 영웅이 되기시작한 것은 그의「스토크브리지」 생활을 그린 『앨리스의 레스토랑』 이 나오고서 부터이다.
『앨리스의 레스토랑』 은 발매이래 70만장이 팔렸는데 이것이 더욱 유명하게 된 것은 영화 『보니와 클라이드』 의 감독 「아더·펜」 이 이를 영화화한데있다. 「펜」감독의 이 영화는 현재 공전의 성황을 이룬 가운데 미국에서 상영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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