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 외환시장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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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본24일로이터동화】「쿠르트·G·키징거」서독수상은오는28일의 총선거가 끝날때까지 국제적인 금융투기를 사전방지하기위해24일부터선거결과가 발표될때까지 각외환시장을 폐쇄하도록 지시했다.
정부대변인은「프랑크푸르트」의 중앙은행의 요청에 따라「키징거」수상은「칼·쉴러」경제상에게 외환시장을 즉각 폐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에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이는 총선거에서「마르크」화평가절상을 주장하는 사민당이 승리할 경우 평가절상이 즉시 실시될지도 모른다는 관측아래 국제적인「핫·머니」가 계속 유입되고있는 금융투기사태를 사전방지하기위한것이라고 관측통들은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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