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국방부 '백선엽 한미동맹상'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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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중앙일보와 국방부가 ‘백선엽 한미동맹상’(이하 동맹상) 주관 및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김관진(사진 오른쪽) 국방부 장관과 송필호(왼쪽) 중앙일보 부회장 겸 발행인은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한·미동맹 60년사의 상징이 될 ‘동맹상’의 성공적 운용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동맹상은 한·미 동맹의 의의을 되새기고 한국 방위에 헌신한 미국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명칭은 “우리가 영웅으로 여기는 백선엽 장군의 이름이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미국 측 뜻이 반영됐다.

 제1회 수상자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심사위원은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과 국방부 정책실장, 중앙일보 편집국장(이상 한국 측), 주한 미군사령부 부사령관, 미8군사령관, 주한 미대사관 부대사(이상 미국 측) 등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은 한·미동맹 60주년 기념일(10월 1일) 전날인 9월 30일 열린다.

글=정용수, 사진=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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