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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일의제로 채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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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20일동화】 제24차「유엔」총회본회의는 20일 찬76 반 26 기권15로 한국문제를 이번 「유엔」총회의제로 정식 채택했다.
따라서 자유우방측의 「언커크(유엔한국 부흥위원단)보고서와 공산측의 주한「유엔」군 철수안및 「언커크」 해체안은 오는10월중순깨부터 제l위원회에서 동시에 토의될것으로 보인다.
20일 회의에서는 자유진영의 미·일·호 3개국과 공산측의 소련 「시리아」 「헝가리」 3개국이 지난17일 연영위에서 15대4 기권5로 「언커크」보고서와 주한「유엔」군 철수안및 「언커크」 해체안을 단일의제로 통합시킨 결의에 대해 찬반연설 한뒤 표결로 직접 들어갔다.
작년총회에서 한국문제의제 채택때 받은 찬63, 반19, 기권29보다 13표의 찬성표가 증가된데 대해 최규하 외무장관과 김용식대사는 만족을 표명하면서 이번총회의 한국문제 토의를 낙관했다.
이번 총회에서도 한국문제의 절차문제인 초청문제가 10월 중순께에 토의되고 본질문제인3개안건은 10말에 토의될 것이라고 「유엔」소식통들은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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