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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이환 모두6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시는 중구와 마포구를 제외한 시내 거의 전역에「콜레라」가 번짐에 따라 모든「콜레라」환자는 남부시립병원에 따로 격리병동을 마련, 수용토록했으며 남부시립병원은 장「티푸스」환자 21명만을 수용키로 했다. 18일상오 서울시 방역대책본부는 17일아침 사망한 조인제씨(31·답십리1동2의7) 와 남부시립병원에 입원중인 이정삼씨 (30·답십리1동)를 각각 진성「콜레라」환자로 발표했다. 따라서 18일상오 현재 서울시내서는 5명의 진성 「콜레라」환자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의사「콜레라」발병지역은 종로2, 동대문9, 성동2, 성북1, 서대문2, 용산3, 영등포4등 모두 23개지역으로 서울시내 어느 일정한 지역에서가 아니라 곳곳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 발병환자가 가장 많은 동대문구의 환자접촉자 20명은 동부시립병원에 수용중이며 성북구의 환자접촉자 11명, 서대문구의 5명도 동부시립병원에 입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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