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개강|다짐받고 농성철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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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5일째 단식농성을 벌여오던 서울공대생 4백여명은 7일하오3시쯤 오는13일부터 개강하겠다는 학교당국의 약속을받고 농성을 풀었다.
공대교수들은 7일상오 10시부터 최문환총장이 참석한가운데 교수희의를 열고 학생들이 농성을 중지하면 13일부터 개강하겠다는 조건을 학생들에게 제시, 학생들이 이를 받아들이로 한것이다.
농성을 푼 학생들은 기숙사 정문앞에 쌓았던 「바리케이드」를 치운뒤 일부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학생들은 정상적인 기숙사생활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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