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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여명이 농성 졸도로 한명 입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4일 하오부터 기숙사「홀」에 모여 ①3선개헌반대와 ②휴교 및 기숙사 폐사조치를 철회할 것을 주장하며 집단농성중인 서울공대생 5백여명은 6일 상오 현재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공대생들은 4일 기숙사정문에「바리케이드」까지 쳤는데 그 가운데 학생27명은 3일밤부터 단식투쟁에 들어가 6일 상오까지 계속하고있다.
한편 5일하오 3시30분쯤 단식농성중인 전자과2년 신철운군(22)이 고열로 졸도, 서울대 부속병원에 입원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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