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표어 공문에 활용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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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구】경북도교위는 지난달 30일 각 시·군교육청과 학교에『개헌지지「피아르」표어를 모든 공문서에 활용하라』고 지시했으나 일선 각급학교는 이를 묵살해버렸다.
경북도교위와 시·군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 지금까지 쓰던 저축관계표어대신 개헌지지표어 5종을 공문전후에 넣어, 성과를 거두도록 지시했으나 5일까지 접수한 많은 공문중에는 아직 단l건의 표어도 활용되지않고있다.
개헌지지표어는『조국의 부흥과 위대한 영도력에 있다』등 5종인데 주로 7·25대통령 담화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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