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판돈 뜯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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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지난 89개월동안 육군 72, 59 두후송병윈에서 피파는사람들로부터 5백여만원월뜯어온 점박이파 흡혈귀 이영식 (사·전과4범) 박성용(34·전과2범·주거부정)등 2명을 범죄단체조직및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고정일 (32) 김수복 (37) 등 2명을 같은혐의로수배했다.
이등 일당 4명은 62년4월10일 성북구 창동 육군72후송병원앞 골목에서 피를 뽑아 팔고 나오는 서동수씨(34·중구남창동동남「아파트」212호) 등20여명을차례로위협, 1인당 2백원씩4천원을빼앗은것부터시작, 지난달 2O일경기도양평군양수리 육군제50후송병원에서 피를뽑아 팔고 나오는김성진씨 (30· 영등포구흑석동195의41)등 25명으로부터 5천원을 갈취하는등지난 7년5개원동안 두육군후송병원을 무대로 평균월16회 3백20명 연인원2만8천4백80여명으로부터5백69만6천여원읕 갈취해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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