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서 최고의흥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함부르크25일DPA합동】 금년여름 서독의 영화관에서 방영되어 가장 큰 흥행수익을올리고있는영화는 제작비라고는 거의 몇푼들이지 않은것인데 아직까지도 수십만명의서독인들이 이영화를 관람하려고 영화관마다 줄을서고있는형편이다.
이영화의 주제는 「섹스」(성)이며 최근의 서독영화제작의 경향과 일치하는 것이다.
서독인들은이러한 경향을 『성의 물결』이라고 부르고 있다.
서독의 영화관객들은 『사랑의 행위에관한 한장대방에관해 알아야할 모든것』을 알려준다고 선전하는 『성행위의 기교』란 이름의 그영화에이미2백만「마르크」나소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