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집단 살인 사건 상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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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요크 18일 UPI동화】지난9일 「로스앤젤레스」의 호화로운 별장에서 집단살해당한 여우 「샤론·테이트」양의 시체는 난자당한 체 나체로 발견되었으며 그녀의 옛날 애인이자 미용사인「제이·시블리」은 국부를 절단 당한 시체로 발견되었다고 미국의주간지 「타임」 지가 최근호에서 밝혔다.
「타임」지는「테이트」양과「시블링」이 살려고 발버둥치는 동안 무수히 난자당했으며 벽과 천정에는 수많은 총탄구명이 나있었다그 말하고 벽에는 피가 튀어. 얼룩져 있있고 바닥에는 유혈이 낭자했으며 살려고 발버둥치던 모습을 보여주는 손자국들이 여기저기 나있었다고 현장광경을 설명했다.
「테이트」양이「비키니」「팬츠」 를 입은 채로 발견되었다는 당초의 장면과 반대뒤되 이야기를 전개한 「타임」지는 이어 「테이트」양이 복부에도 칼을 맞았으며 부러진 단검조각이 그녀의 다리곁에서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이 잡지는 또 살인범이 애초에 노렸던 것은「테이트」양과「시블링」이었다고 말하고 부유한 사장의 딸인「플저」양, 영화기사 「프로코프스키」 및 「패런트」군등은 모두 우발적인 희생자들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초 경찰은 이「별장에서」아무런 환각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후에 알려진 바에 의하면 「시블링」의 차에서 환각제들이 발결 되었다고 「타임」지는 말했다.
이 잡지는 죽은 「프로코프스키」가 늘 「마리화나」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요크·데일리·뉴스」지는 18일 「테이트」양도 「마리화나」를 갖고 있었으며 그녀는 살해되기 수주일전문지기인 「윌리엄·개리트슨」에게 한 상자의 「마리화나」를 준바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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