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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월척잉어로 재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8·15 공휴일을 맞아 금요일에떠난 낚시회가많아 대부분이 밤낚을 한셈인 17일의 조황은 저수지마다 만수라 기대했던 것보다는 저조. 월요일아침까지 돌아오지않은 금요일출발의 낚시회도 몇군데 있다. 서천방면처녀지를 찾아 금요일에 또 난 「용」은 강희영씨가 1자2푼, 이종열씨가 8치3푼, 기타회원들도 5치이상 수십수를했고, 관고기를 잡은 회원도 10여명.
역시 금요일의 양구행을한 「독립문」은 장익현씨가 8치9푼이고 반수이상 관고기에 월척잉어가 10여수 나왔다.
영인서 밤낚으로 대회를가진 「미도파」는 조경필씨가 9치7푼의 준월척을 올렸고, 회장차학룡씨가 관이상을 올렸다.
목천으로 밤낚을 갔다가 허탕을 치고 도고로 방향을 바꿨던 「예화」는 김상건씨가 8치1푼, 송규완씨가 관이상을 올렸고, 장승백으로 나간 「동남」의 김동호씨가 7치2푼.
연성포로 가려던 「청량」은 물을뽑는바람에 근처 웅덩이에서 의외로 월척잉어들이 나와 재미를보았는데 초지등 강화도의 대부분의수로가 금주에 물을뽑을 예정으로있어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한다고 「청량」회장 양흥모씨가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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