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도지침」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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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는 18일 경기여고 강당에서 시내2백83개 남녀중·고등학교 교장회의를 열고 ①중학교 펑준화 실시에따른 학습지도 지침과 ②과학교육 ③승공교육 ④학생생활지도대책등을 논의했다.
시교육위는 이날 중학교평준화에 따른 학력평준화에 대해 1학기 동안에 성북중학교등 10여학교에서 실시했던 능력별반편성 학습방법과 그밖에 학교에서 실시했던 난선표집편성 (재래식학습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지적하고 각 학교장은 이러한 장단점을 기초로해서 학교실정에맞게 두학습방법을 채택할것을 지시했다.
시교육위는 또 학습지도에 있어서 교사들이 매년똑같은 내용의 학습방법을 되풀이하지 말고 학습보조자료등을 활용, 과학교육을 실시할것을 지시했다. 시교육위는 또 방학동안에 학생생활지도가 철저하지 못함을 지적하고 학생들이 등산, 수영등을 하러 교외에 나갈경우 학부형과같이 가도록하고 교사의 사전승인을 받도록할것은 물론 학생들의 가정을 수시로 방문할것등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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