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물가를 동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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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 11일 로이터급전동화】프랑스 정부는 「프랑」화의 평가 절하 후 있을지 모를 물가 앙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월15일까지 광범위한 품목에 걸쳐 도산매 가격을 평가 절하가 단행된 8일의 수준에서 동결한다고 10일 밤 발표했다.
정부는 또한 프랑스 시장에서 외국환의 거래를 완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자크·샤방델마스」 수상은 11일 가진 「라디오·인터뷰」에서 정부는 「프랑」화 평가 절하의 후유증을 처리하고 경제·사회 안정을 기하고 장기적 경제 구조 변동을 가져올 긴급 조처를 마련하여 오는 9월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경제 구조 개혁 없이는 프랑스 경제는 평가 절하 이전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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