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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1위, 여름 영화 대전 뜨겁게 달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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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의 기세가 등등하다. 퍼시픽 림은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맨 위칸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퍼시픽 림은 11일 개봉하자마자 하루 만에 21만 2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시사회 관객을 포함한 누적관객은 21만 2109명. 개봉 첫날 성적은 올해 개봉한 외화 중에 세 번째다. 초반부터 기세가 좋다. 퍼시픽 림은 2025년 태평양 한가운데에 외계 괴물 카이주가 나타나 지구를 파괴하자 인간들이 거대로봇 예거를 창조해 반격에 나서는 이야기다. ‘트랜스포머’와 ‘리얼 스틸’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로봇 액션이 가장 큰 볼거리라는 평이다.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첫날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아이언맨 3으로 42만 2538명이, 2위는 월드워 Z로 첫날 23만 9099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 시즌인 여름 대전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온 한국영화 ‘감시자들’은 11일 642개 스크린에서 16만3919명을 더해 퍼시픽 림에 밀려 2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누적관객은 253만7421명을 기록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영화 '퍼시픽 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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