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짐장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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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뭇나무 그림자도
졸고있는 뙤약볕길
초라한 등짐장수
가는곳이 또 어디쯤
눈물의 부피만큼이나
하염없는 땀방울.

<서울영등포구 목동 산 92 새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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