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사용하지 않은 객실 운영 대행 서비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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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조감도)가 특급호텔 숙박과 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회원권 30구좌를 분양 중이다.

강원도개발공사가 운영하는 리조트 내 인터컨티넨탈 호텔을 1년에 120일 동안 회원가격(최저 6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입회비용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에 보증금 형태로 전액 돌려받는다. 특히 사용하지 않은 객실분에 대해서는 리조트가 운영 대행을 맡아 수익을 올려 매년 3월 돌려받을 수 있다.

혜택도 많다. 알펜시아 전용 회원이 되면 본인을 포함한 2명이 그린피(알렌시아 700 골프클럽)를 1년간 60회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 부대시설과 스키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알펜시아 리조트에선 여름 평균 기온이 25도에 불과하다”며 “국내에서 한 여름에도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휴양지”라고 말했다.

리조트는 이번 회원 모집을 기념해 그린피 20회 무료, 워터파크 15회 무료, 스키 리프트 10회 무료 이용권 등이 담긴 쿠폰북을 지급할 계획이다. 콘도(홀리데이 인&스위트 알펜시아 평창) 상품은 각 실별로 2000만~1억원대에 분양한다. 본인 외 1명이 그린피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500만원 상당의 쿠폰북이 지급된다. 분양 문의 02-2187-172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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