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800여 권 들여오고 다양한 강좌 개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04면

지난해 아산도서관에서 열린 여름방학 특강 모습. [사진 아산도서관]

아산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신간도서를 대량 비치하고 각종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아이들의 여름방학과 아산시민들의 행복공감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신간도서 800여 권을 자료실에 비치했다.

이번에 마련된 도서는 신간서적과 대활자본도서(큰글씨책), 교과연계도서로 구성됐다. 이에 일반자료실과 아동자료실에 교과연계도서 코너, 큰글씨도서 코너를 따로 마련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산도서관을 찾는 한 이용자는 “새 책 들어오기를 기대했는데 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마음껏 책을 읽을 생각에 지금부터 행복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들로 신간도서 코너를 채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아산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준비했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독서교실’ 4강좌와 ‘I LOVE 도서관’ 6강좌를 운영하며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독서력을 다지고 창의성을 계발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

 송곡·배방·둔포·어린이 등 아산도서관 산하 4곳 도서관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독서교실은 8월 6일부터 9일까지 초등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독서체험과 독후활동을 진행 후 각 도서관 당 2명을 선발해 국립 중앙도서관장상 및 국립 어린이청소년 도서관장상도 시상할 계획이다.

 ‘I LOVE 도서관’ 프로그램은 8월 한 달 내내 시립도서관 곳곳에서 ‘동화랑 놀자’(6~7세), ‘수리수리 마수리’(초등1~3학년), ‘나의 꿈 패션디자이너’(초등 1~3학년), ‘Do Dream’(초등5~6학년), ‘이야기 속 주인공 만들기’(5~7세와 보호자), ‘신나는 교과연계 과학나라’(초등 3~4학년)를 운영한다.

조영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