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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미지 케네디 사건특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뉴요크28일AP·로이터동화】주간지「타임」과 「뉴스위크」최신호는 「에드워드·케네디」의 교통사고사건을 크게 취급, 둘다 이 사건을「커버·스토리」(특집기사)로 삼고있다.
「타임」은 7「페이지」반을 할애, 지난 18일 일어난 고「로버트·케네디」의원의 여비서 익사사건과 관련된 「에드워드」의원의 「스캔들」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로버트·케네디」의원이 지난해 암살되었을 때 행한「에드워드」의 연설을 상기시키면서 『앞서간 두형님처럼 나도 떨어진 기준을 집어들고 고인들과 함께 지낸 값진 기억에 힘입어 나는 그들의 삶을 뛰어나게 했던 정의와 용기에 몸바쳐 일하겠다』는 공언이『쓰디쓴「아이러니」』가 되었다고 논평했다.
이 잡지는 이어『「케네디」의원의 생애는 현재 광폭한 적이나 정적에 의해서가 아니라 판단력과 자제력이 없음을 보여줌으로써 실망을 준 추문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타임」지는 이어 지난주「에드워드」의원의 TV성명은 『사건에 대한 비난을 감수하겠다면서 동시에 용서를 빈것』이라고 말하고 1972년 민주당 대통령후보 지명전에서 그는 고전할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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