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주동학생 1명제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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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3선개헌반대「데모」 주동학생들에대한 대학당국의 처벌이 오는25일까지 각대학별로 대부분 확정될것으로23일 알려졌다.
서울대굥양과정부 교수회의는 19일하오 「데모」를 주동한것으로 알려진 사회학과1년 이철군 (21) 을 제적하고 이중소군 (20· 화공학과1년) 과 정중호군 (21·종교학과1년) 에게서는 자퇴서를 받기로했으며 김인규군 (20·정치학과1년)과 이호웅군(시· 정치학과1년)은 무기정학처분하고 다른 11명의학생에게서는 『앞으로「데모」에 가담하지 않겠다』는각서를받기로 결의했다.
이같이 강경한 조치는관계당국이 「데모」 주동학생의명단을 작성 대학교에 학생처벌을 중용한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서울대학교 당국은 학생들이 시험을「보이코트」 「데모」를 벌인 것은 교권을 문란케한 처사라고지적, 학교 독자적으로 처벌을 내린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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