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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법정대, 상은눌러 5전5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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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전=이근양기자】 일본법정대는 1일 대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한·일친선야구대회 지방「시리즈」제l차전에서 상은을 7-4로 눌러 5전5승의 화려한 내한전적을 기록했다. 이날 법정대는 상은의 김설권·김철오 두 투수를 난타, 2루타 3개를 포함한 11개의 연타를 날린반면 상은의 타봉은 강본과 지전의 변화구에 눌려 4개의 안타를기록했을뿐이다. 법정대는 2사후 「러너」를1, 2루에둔 1회말수비에서 투수 강본의 악송구가 화근이되어 어이없게 2점을 빼앗겼으나 2회초 공격에 접어들자 4번 의전과 8번기부의 2루타 2개를 포함한 5개의 집중안타로 일거에 5점을 빼내 5-2로 「게임」을 뒤엎고 김설권대신 김철오가「마운드」를 밟도록했다.
법정대는 3, 4회 공격에서도 l점씩 추가, 7-2로 대세를 결정지었는데 상은은 7회부터 유백만을 내새워 법정대의 타봉을 막아내다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법정대 투수 지전의 난조로 3번 최창형과 5번 박성배가 밀어내기로「홈·인」, 추격전을 벌였으나 후속이 없었다.
◇제5차전 법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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