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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둔 화차에 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부산】26일하오5시30분쯤시내부산진구가야동 가야역조차장에 세워둔 화차 (번호27166호)에서 원인모를 불이일어나 갖가지 화공약품 40t과 화차1량이 불탔다.
이화공약품은 군수품인데「알콜」·황산·염산등 화학약품2백40가지를 모두태웠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공군40기지창 소방대및 북부소방서서의 소방차8대가 동원,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타는 화공 약품이 폭음을 내면서 폭발하는 바람에 재대로 접근을 못하고 2시간30분만인 하오8시쯤진화했다. 군수사기관은피해액을1천5백여만원이상으로추산하고있으며 수송임무를 맡고있는 화학기지창 소속 장삼수병장·이준영 1병등을 연행, 화인을 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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