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e Shot] 더위 날리는 홈런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330호 16면

프로야구가 시즌 중반을 넘기며 재미를 더해 가고 있다. LG 이병규는 5일 넥센전에서 1·2·3루타와 홈런을 모두 치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그러나 LG는 넥센의 끈질긴 추격에 역전패하고 말았다. 같은 날 잠실에서 벌어진 삼성-두산전도 볼 만했다. 이승엽은 만루포를 쏴 한국프로야구 개인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353개로 늘렸다. 그러나 삼성은 두산 김현수의 홈런 두 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4회말 김현수가 3점 홈런을 쏘아 올리자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