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프랑스 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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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로제·샹바르」씨에 이어 제2대주한「프랑스」대사로 부임한「프레데릭·레옹·막스」씨(56세)는 24년의 경력을 가진 직업외교관.
45년 외무성에 들어간 이래「봄베이」「알렉산드리아」「카이로」「테헤란」등 줄곧 중근동지역에서 일해왔다.
「파리」대학교정치대학및 국립동양어학교를 졸업한「막스」대사는「페르샤」어「터키」어「힌두스탄」어를 전공. 「프랑스」외무성1급참사관인 그는 59년「다카르」주재고등판무관의 외교고문을 거쳐 61년「아프리가」 및 근동담당 부국장으로 승진, 약3년간 근무했다.
63년「온두라스」주재 대사로 임명되어 첫 해외공관장성을 맡았던「막스」씨는 이번 제2대 주한「프랑스」대사로 우리나라에 왔다. 그는 67년「레지옹·도뇌르」사령관급 군사훈장과 전쟁십자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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