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발행고 격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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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재정부문세입실적이 부진하고 내자조달용 현금차관이 계속 입금됨에 따라 화폐발행고가 격증, 지난 5월26일 현재 9백21억3천만원을 기록함으로써 4월20일의 8백40억3천만원에 비해 81억원이 늘어났다.
발행고가 급증한 것은 ▲올해들어 대폭증가된 내자조달용 현금차관 일부가 도입되었고 ▲지난 5월말현재의 일반재정부문적자가 1백24억원에 달했으며 ▲수입이 4월말현재로 3억6천5백만불선에 달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일반재정부문적자가 1백24억원으로 4윌말보다 61억원이나 적자폭이 늘어난 것은 세입면에서 내국세징수실적이 33%로 저조하고 전매익금, 대충자금, 파월지원경비?입등이 23%선을 넘지 못하는 부진상을 나타낸 반면 세출면에서는 각종 투융자사업이 38%나 집행되었기 때문이다.
일반재정집행내용은 ▲세입이 조세7백97억윈 전매익금 60억원 기타 1백11억원 대충자금 및 파월지원경비 60억원등 총1천28억원이며 ▲세출은 일반경비5백13억원 국방비2백86억원 투융자3백50억원 협정제비3억원등 1천1백52억원이 집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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