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자라고 시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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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30일 밤11시쯤 서울 마포구 아현동613의64 한성도금 공업사에서 직공 강범중군(23)이 동료직공 하춘동군(22)과 사소한 시비 끝에 하군의 얼굴등 온몸에 염산을 뿌려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다.
이날 하군은 강군이 동료김모군(18)과 공장숙직실에서 밤늦게까지 장기두는것을 보고 『불을 끄고 그만 자라』고 말했다가 싸움이 벌어졌다.
하군은 근처 도림병원에 입원중이나 중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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